[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데 브라위너가 새로운 팀 동료 엘링 홀란드(이상 맨시티)의 움직임에 불만을 드러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 격돌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데 브라위너가 홀란드에 대한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데 브라위너가 새 동료인 홀란드에 좌절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이날 나란히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둘의 연계 플레이는 감질나게 했다. 데 브라위너는 홀란드의 움직임에 격분했다'고 전했다.
이날 홀란드는 데 브라위너 뿐만 아니라 맨시티 팬들의 한숨을 불러 일으켰다. 홀란드는 팀이 1-3으로 밀리던 후반 추가 시간 막판 결정적 1대1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리버풀의 골 포스트 상단을 맞고 튕겨 나왔다. 홀란드는 허탈한 듯 헛웃음을 지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