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런던을 떠나 이스라엘 하이파로 향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선수단의 비행기 탑승 장면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클루세프스키, 이브 비수마 등이 비행기 트랩을 오르는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30일 오후(현지시각)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AS로마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미 토트넘은 한국에서 2경기를 치렀다. 팀 K리그에 6대3 승리, 세비야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으로 돌아온 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날아갔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3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AS로마와의 프리시즌 대결은 관심이 크다. 토트넘을 지도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우승팀이 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리크, 마티치, 디발라까지 데려오며 전력 보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