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최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실시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달 대구와 포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27일에는 장소를 옮겨 서울 송파구 일대에 위치한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 및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판매점주들에게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건전 운영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고,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에 고객들의 약속을 받는 계도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는 판매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도박문제 선별검사(CPGI)'를 실시했다.
또 현장 상담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도박중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각각 힘을 보탰다.
이로써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022년에만 전국 각 지역에서 9차례의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완벽하게 진행한 셈이 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도움으로 송파구에서 진행된 9차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현장에서 즉시 독려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도 전국적으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