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PSG)가 '역대급 다이빙'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이끄는 PSG는 25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6대2 완승을 거뒀다. PSG는 프리 시즌 일본 투어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2대1 승)-우라와 레즈(3대0 승)-감바 오사카를 줄줄이 잡고 환호했다.
웃지 못할 장면도 있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7일 '네이마르가 감바 오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다이빙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세계 정상급 다이빙을 선보였다.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PSG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30분 감바 오사카 진영으로 돌파해 들어갔다. 미우라 겐타가 그를 막아 세우기 위해 압박 수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넘어졌다. 상대의 다리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느린 그림으로 보자 두 사람의 접촉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스타는 '네이마르는 상대 발에 걸려 넘어졌다고 했다. 그라운드를 두 세 차례 굴렀다. 비디오 판독 결과 두 선수의 접촉은 최소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 스포츠바이블 역시 '네이마르가 최악의 다이빙을 했다. 팬들은 그의 이러한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