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이 올드트래퍼드에서의 경기에 대해 큰 기대감들 드러냈다.
맨유는 27일 에릭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여기에서 에릭센은 "(올드트래퍼드같은)역사가 깊은 경기장에서 뛰는 것은 너무나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홈팀에서 있으면 또 다른 느낌일 것"이라며 맨유의 일원으로 뛰는 것을 크게 기대했다.
예전 기억도 떠올렸다. 에릭센은 토트넘,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올드트래퍼드에서 뛴 적이 있다. 그는 "올드트래퍼드에서의 경기는 항상 좋았다"면서 "언제나 힘든 경기였지만 좋은 기억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맨유같은 빅클럽을 상대로 올드트래퍼드에서 뛰는 것은 너무나 특별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에릭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 선수 신분으로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며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과 함께 중원을 조율할 전망이다. 맨유는 첫 경기를 홈에서 브라이턴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