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부상했다.
박석민은 27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 도중 쓰러져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박석민은 구단 지원 스태프의 도움 속에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 우려를 자아냈다. NC 관계자는 "박석민이 훈련 도중 방향 전환을 하다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일단 아이싱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수비 도중 허리를 삐긋했는데, 오늘 경기 출전은 어려울 듯 하다.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1할4푼9리(47타수 7안타), 홈런 없이 2타점을 기록 중이다. 26일 KIA전에선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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