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식품위생교육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협회 강의실에서 정기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7월 정기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가맹점 식품위생사고와 식재료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기 교육에는 20여 개 외식 브랜드에서 가맹점 위생관리 업무와 관련이 있는 임원, 식품위생 담당자, 가맹점 교육 담당자, 슈퍼바이저 등이 참여했다. 교육은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지난달 협회와 MOU를 체결한 '벨킨스'(Velkins)와 식품안전·위생관리 솔루션 세계 1위인 미국 '이콜랩'(Ecolab·ECL) 한국지사가 각각 진행했다.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신 식품위생법령, 가맹점 위생관리, 음식점 원산지 표시기준, 가맹점 원산지 표시 준수사항,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이력법 등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해 업계에 타격을 안긴 집단 식중독 사태 등이 있었던 만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가맹점뿐 아니라 가맹본부가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월 회원사에 무료 교육을 제공해 본사의 효율적인 예방 조치와 대응 역량을 키우고 업계 안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