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의 딸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태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딸 첫 해외여행 다녀옴. 엄빠 태교여행 더 가려고 했는데 올해 너무 열심히 하여(총리상 받음 ㅋㅋ)우리 딸 첫 해외여행 보내줌. 굉장히 뿌듯함. 많은 것을 느낀 여행이길. 아님 말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진태현, 박시은 가족의 단톡방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딸 다비다는 '엄마빠! 딸래미 비행기 탔어요.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2주였어요. 직항 비행기에 편안한 공간, 이렇게 편하고 즐겁게 첫 여행 다닐 수 있는 환경 마련해줘서 감사해요. 제가 무슨 복인지 엄마빠 만나서 과분한 삶을 사는 것 같아요'라며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진태현은 '넌 내 딸이라 다 누려도 된다. 대신 하나님과 엄빠말만 잘 들으면 된다. 세상 무엇보다 우리 가족이 잘 뭉치면 아무 두려움이 없다. 명심해. 우리 딸 이따 보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니 방 청소기는 해줄게'라는 장난 섞인 메시지를 보내는 등 친구 같은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에 대학생 딸을 입양했고, 오는 9월에는 둘째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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