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인식 감독이 박은빈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문지원 극본, 유인식 연출)의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가 참석했다.
유인식 감독은 "우영우란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많지 않고, 처음에 박은빈 배우가 검토를 하고 있다, 그리고 1차 어려운 것 같다는 얘기가 왔을 때도 이건 말하자면 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가기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만큼 박은빈 배우처럼 연기 잘하는 배우가 부담을 가질 만큼 쉽지 않은 배역이기도 했다. 별다른 대안이 없기에 기다렸고, 기다림,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어서 다시 한 번 '박은빈 포에버'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박은빈이 우영우로 분해 열연하고 있고, 이준호 역의 강태오, 정명석 역의 강기영 등도 자신의 위치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 중이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4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는 중. '우영우'가 기록한 166,480점은 역대 단일 주차 화제성 점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인 16년도 2주차에 '응답하라 1988'이 기록한 140,418점을 방송 3주 만에 뛰어 넘고 드라마 중 최고의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하는 중. 13.09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들 중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