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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소녀시대·MC→영화·드라마..'일당백' 임윤아 전방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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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소녀시대로 배우로, 이제는 MC까지 섭렵해버린 임윤아의 행보가 놀랍다.

임윤아는 최근 소녀시대의 컴백을 준비하는 동시에 MBC 드라마 '빅마우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두시의 데이트'를 촬영 중인 상황으로, 가요계와 방송, 영화계를 넘나드는 활약들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부르는 중. 하루 스케줄이 2~3개인 강행군 속에서도 빠짐없이 완벽 소화하며 팬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도 박수를 받기 충분한 행보다.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누구보다도 바쁜 지난 15년을 보내왔던 임윤아는 가요계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쌓아가는 중. 데뷔 1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멤버들과 함께한 예능 JTBC '소시탐탐'에 출연하는 등 바쁜 시간을 쪼개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중이다. 여기에 개인 유튜브 채널도 꾸준히 업로드하는 등 사랑을 받는 스타로서의 행보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가수로도 이미 팬들에게 완벽을 보여주고 있지만, 배우로의 임윤아도 '본업 완벽'의 수식어를 얻어내고 있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영화 '엑시트'와 '기적', 그리고 '공조', '공조2 : 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를 펼쳐왔고, '왕은 사랑한다'나 '허쉬' 등으로도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그가 영화와 드라마 동시 촬영이라는 강행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열의를 보여주고 있는 것. 영화 '두시의 데이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것은 물론, 드라마 '빅마우스'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누아르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빅마우스'는 임윤아의 완벽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임윤아가 연기하는 고미호는 생활력 만렙 간호사 고미호. '빅마우스'를 통해 처음으로 누아르에 임하게 된 임윤아는 고마호로서 박창호(이종석)에게 씌워진 빅마우스라는 오명을 벗기기 위해 애쓰게 될 예정. 이를 위해 극 속에서 고통받고 쉼 없이 움직이고, 고뇌하는 임윤아의 모습이 그려지게 될 예정이다.

임윤아의 행보는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MBC '가요대제전'을 꾸준히 이끌며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왔던 임윤아가 국내 최초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 대상 시상식인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의 진행자로 나서 진행능력에 대한 호평을 받은 것. 이날 임윤아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수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것은 물론, 안정적인 진행 솜씨로 참석자 및 시청자들과도 유쾌하게 소통,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상식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 콘텐츠를 총결산하는 첫 번째 단독 시상식인 만큼, 매년 연말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한 경험과 센스 넘치고 트렌디한 매력까지 갖춘 임윤아와 환상적인 시너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임윤아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 가수로서의 모습부터 배우, MC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임윤아의 모습을 모바일, 브라운관, 그리고 스크린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