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임신 중 컨디션 난조를 토로해 걱정을 샀다.
경맑음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널뛰기, 아시죠….코메디 보고 있는데도 눈물이 주루륵. 내 기분이 내꺼 아니고, 내 감정이 오락가락 여름과 겨울을 오가고. 남에겐 짜증을 낼 수 없으니 우리 오빠만 진짜 죽어납니다ㅠㅠ 미안해…. 하하 호호 웃으며 남에게 나를 티내지 않았지만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요즘. 해결해야 하는 일이 우리 부부를 괴롭혔지만 오빠와 나 우리 둘의 대화로 충분한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고 괜찮다 말하면서 마음으로 되지 않았던 스트레스를 조금 더 내려놓고 사랑과 축복으로 살자! 기도하고 힘내봅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맑음은 링거 주사를 맞고 있는 팔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빠, 우리 제주도 가서 신나게 그동안의 마음 고생 털어버리고 오자!"라고 전했고, 이에 정성호는 "신나게 놀자"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09년 9세 연상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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