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시티)의 성장은 놀랍기만 하다. '맨시티 전설' 파블로 사발레타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홀란드를 품에 안았다. 홀란드는 큰 키에 빠른 발까지 갖췄다. 남다른 마무리 능력까지 갖춰 '괴물 공격수'란 수식어까지 얻었다.
홀란드의 성장은 끝나지 않은 모습이다. 그는 맨시티 메디컬 테스트 당시 본인도 깜짝 놀랄 일을 경험했다. 홀란드 프로필 신장은 1m94다. 맨시티의 메디컬테스트에서 1m95.2로 나왔다. 홀란드는 자신의 신장을 확인한 후 "와, 거의 1㎝나 더 컸다"고 놀라워했다.
사발레타도 놀라워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홀란드가 자신의 진짜 키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만 놀란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발레타 역시 홀란드의 엄청난 신장에 놀랐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사발레타는 "그는 신체 조건이 큰 소년이다. 나는 그를 봤다. 나도 '와'했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가 맨시티에 오게 돼 좋다. 그의 아버지도 맨시티와 인연을 맺고 있다. 나는 홀란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맨시티를 비롯해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관심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