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트(득점왕)의 영예를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게임에서도 흐름을 바꿨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8일(현지시각) 게임매체 '덱서토'를 인용해 FIFA23, EPL 톱10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케빈 더 브라이너(맨시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덱서토'는 '손흥민은 틀림없이 해리 케인을 능가했고, 그의 기록 또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손흥민이 마침내 90클럽에 합류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능력치는 89점에서 90점으로 상승했다.
2년 연속 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더 브라이너는 90점에서 91점으로 한 등급 올랐다. 손흥민과 함께 '90클럽'에 오른 선수는 맨시티와 리버풀의 수문장 에데르송과 알리송 베커 그리고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을 공동수상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다.
손흥민의 그라운드 단짝 케인은 90점을 유지한 가운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는 '90클럽'에 재진입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91점에서 89점으로 2등급이나 추락했다.
맨시티에 둥지를 튼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는 89점으로 EPL에서 첫 출발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87점에서 88점으로 한 등급 상승해 톱10에 턱걸이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