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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만찬에 응원단, 경기장 스태프까지 초청 왜? 우린 원팀 이니까[SC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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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구현모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6시 소피텔 앰베서더 라티튜드32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경기장 스태프 등을 초청한 만찬 자리를 마련해 격려했다.

2022 시즌 전반기 '원 팀'으로 고생한 선수단과 경기 진행을 도와주는 현장 스태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올스타 휴식기를 이용해 만찬 진행했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뿐만아니라 현장 직원, 버스 기사, 응원단, 그라운드 키퍼, 경호, 시설, 미화, 사진 담당자들까지 초청해 식사를 함께 했다.

구 대표는 1, 2군 선수단 전원에게 소피텔 숙박권을 선물로 증정했으며, 경기장 스태프에게는 수원 지역 외식상품권을 선물했다. 선수단은 답하는 의미로 특별 제작한 커스텀 글러브와 사인볼을 선물했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단과 직원들을 이렇게 좋은 곳으로 초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늘 선수들을 위해 신경 써주셔서 '원 팀' KT로 뭉칠 수 있었다"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까지 챙겨주셔서 뜻 깊은 자리였다. 응원해주신 만큼, 후반기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장 박경수도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현모 구단주님과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 큰 힘을 얻어 후반기에 더 위로 나아갈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수원 KT위즈파크 시설팀 양승해 부장은 "이렇게 큰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다. 우리는 사실 선수단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그리고 팬 분들이 즐거워할 수 있게 뒤에서 열심히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우리들까지 세심히 신경써주신 구현모 대표님과 신현옥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