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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초특급 스타' 올해도 올스타전 못 나간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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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의 '슈퍼 스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교체를 발표했다. 트라웃 대신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이 프랑스가 추가로 올스타전 출전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트라웃의 결장 이유는 등 위쪽 통증. 조짐은 17일부터 있었다. 에인절스는 17일 홈 LA 다저스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원래 2번-중견수로 4경기만에 선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전 타격 연습 도중 통증이 발생했다. 그 전에 부상이 있었던 부위가 재발한 것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라웃은 등 통증이 발생한 직후 올스타전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오늘밤까지 생각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리고 결국 올스타전 결장이 확정됐다. 등 부위에 통증이 생긴만큼 올스타전 출전 대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인절스에서는 올스타전에 오타니 쇼헤이 한명만 나서게 됐다.

트라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올스타 선수로 선발됐으나 불참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