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부산과 시흥에 이어 이번엔 서울과 전주에선 같은 날 동시에 열린다. 16일 서울과 전주 지역 최강 풋살 동호인팀에 돌아갈 장학금을 놓고 순수 아마추어 중등부 풋살 총 40팀이 대결한다.
부산과 시흥에서 총 12팀의 전국 챔피언십 참가팀을 가려낸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다. 이번엔 16일 HM풋살파크 동대문점(서울 예선)과 전주완산점(전주 예선)에서 열린다. 동대문점에선 오전 10시30분부터, 전주완산점에선 오전 10시부터 각각 20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과 HNS가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 조직위는 14일 참가 신청 순서와 동일팀 회피 원칙 등을 고려해 5팀씩 4개조로 조편성을 마쳤다. 서울 예선 조편성은 A조에 전동중 중평사커 CW축구풋살클럽 성남바모스 07TOTY, B조에 행당중 성남중FC 김두식 FC언북(B) 아트블라스트, C조에 성남중 angel 방이FC FC울트라캡숑 어나더클래스, D조에 문레 FCYeouido FC언북(A) 중평슛돌이 동양FC가 포함됐다. 중학교 '방과후 클럽'팀과 일반 순수 아마추어 클럽들이 참가한다. 전주 예선 조편성은 A조에 잼민FC 최강동중 신일FC 전주덕일중 만성FC-A, B조에 신일FC2 전주덕일중2 만성FC-B 용성중FC 콩패밀리, C조에 만성FC-C 아중신일 호날두축구교실 전주서곡A A클래스풋살클럽, D조에 전주서곡B A클래스풋살클럽B 찬제와아이들 전주덕진중 한라산도야지가 속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풋살을 하고 싶지만 팀을 꾸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었다.
이번 서울과 전주 예선은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 동안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결승전에서만 연장전이 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4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결승까지 갈 경우 총 8경기를 하게 된다. 우승팀엔 장학금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상위 성적 4팀씩 9월 24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첫 부산 대회에선 FCK(우승) 동아중(준우승) 하이탑패밀리(3위) 정무야기다려(4위), 시흥 대회에선 평택서부fc(우승) 배곧중(준우승) 이현제FC(3위) 아잉FC(4위) 신성한독수리8형제 대흥중 은계FC 풋볼아이FS U15까지 총 12팀이 전국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16일 예선이 열리는 동대문점과 전주완산점에선 선수들의 풋살 대결 뿐만 아니라 볼 리프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벌어지며 다양한 경품(디오션리조트, 가히, 포천인삼영농조합, 낫소 협찬)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주말 예선에 이어 23일 천안 예선(천안신방점)으로 전국 5곳 예선이 모두 끝난다. 천안 예선은 참가 신청 마감이 임박했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중등부에 이어 성인 남녀부 대회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컵대회를 진행한다. 여성 풋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여성부를 신설했다. 2019년까지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다 중등부와 여성부를 신설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