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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현아♥' 던 "결혼? 우린 하고 싶으면 다음주에 해도 되는 성격"('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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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던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에게 선물한 프러포즈 반지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13일 방송한 '라디오스타'에는 김종민, 허니제이, 던, 조권, 미노이가 출연하는 '왜 춤 수재인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병약미와 반전 파워 댄스로 매력을 뽐내는 던은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공개 연애 중인 여자친구 현아를 향한 리얼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던은 최근 현아에게 선물한 프러포즈 반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던은 "이미 반지를 만들었는데 현아가 갑자기 '근데 왜 우리는 반지 안 해'라고 묻더라. 현아가 삐져버려서 그날 풀어주려고 '반지를 일단 가져와야겠다' 생각하고 가져왔는데 사이즈가 안 맞았다. 하필 반지 디자인도 똥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후 제대로 된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국진이 "날짜는 잡았나"라고 묻자 던은 "항상 결혼은 현아랑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결혼하고 싶으면 다음 주에 해도 되는 성격이다"라며 서로에 대한 확신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축하할 건 바로바로 축하해야 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던은 "현아 덕분에 인생에 큰 변화를 겪었다"며 "사진을 못 찍었는데 지금은 잘 찍는다. 사진을 10번 이상 찍어도 현아가 만족해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10번안에 찍을 수 있다"고 뿌듯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