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바이오 멤브레인 전문 스타트업 기업 ㈜움틀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과 움틀은 ▲멤브레인을 활용한 정밀 의료 진단기기를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및 의학 자문 ▲협력 가능한 상호 공동연구 사업의 발굴 ▲양 기관 발전을 위한 교육 및 학술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움틀은 국내 최초의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전문 스타트업이다. 멤브레인이란 크기가 다른 물질을 분리하는 일종이 필터로 바이오의약품이나 체외 진단키드 등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 및 의료 시설, 그리고 임상시험의 신속한 시작을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 정밀 의료 진단기기 개발에 필요한 의학자문 및 임상시험을 원활히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호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움틀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강동경희대병원의 임상적 인프라와 결합해 정밀 바이오 제품의 개발을 통한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움틀 박성률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병원과 기업간 협력에 큰 진전과 우수한 R&D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