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전문 프랜차이즈 연안식당을 운영하는 디딤이 배달 숍인숍 브랜드 '해장냉면'을 론칭한다.
13일 디딤에 따르면 '해장냉면'은 숙취 해소를 위한 음식으로 냉면을 찾는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브랜드다. 뜨거운 국물 중심의 해장 음식과 달리 시원하게 해장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해장물냉면'과 '해장비빔냉면'은 3단계로 맵기가 나뉘어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냉면 외에도 찐만두, 튀김만두, 양념목살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딤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안식당, 고래감자탕, 고래식당 등에서 해장냉면을 출점할 예정이다.
디딤 관계자는 "숍인숍 창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1개의 매장에서 2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외식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냉면 메뉴의 대중성을 더해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