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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이정현X문정희X진서연, 한계 없는 추격 액션 예고..압도적 서스펜스 담은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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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스릴러 영화 '리미트'(이승준 감독, 베러투모로우·나로픽처스·조이앤시네마 제작)가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상 최악의 아동 연쇄 유괴 사건을 둘러싼 소은(이정현), 혜진(문정희), 연주(진서연)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그리며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먼저,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연주의 모습에서는 아이에 대한 그의 깊은 모성애와, 아이를 찾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을 강인함이 엿보인다.

이어서, 굳은 표정으로 한 손에 전화기를 들고 선 소은의 모습에서는 과연 그에게 걸려 온 전화 한 통이 이번 사건을 어떤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끌고 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이를 악문 채 장총을 들고 타깃을 정확하게 조준하는 혜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순식간의 분위기를 장악, 과연 그녀의 총구가 누구를 향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극한의 긴장감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여기에 '반드시 찾는다'라는 카피는 과연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그녀들이 그토록 찾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지 상상력을 자극하며, 자신의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까지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임철형,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스파이'의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