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여름 행보가 뜨겁다. 선수 영입은 물론이고 스태프까지 강화했다.
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지아니 비오 세트피스 코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올 여름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스쿼드 강화는 필수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를 연달아 영입했다.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스태프도 증원에 나섰다. 기존 라이언 메이슨,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지안루카 콘테 등에 세트피스 전문가를 추가하는 것이다. 비오 코치는 그동안 리즈 유나이티드, AC밀란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디애슬레틱은 '비오 코치는 4830개의 세트피스 루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로2020에서 이탈리아의 세트피스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비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16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