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신화의 앤디와 전 아나운서 이은주의 부부싸움 현장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만능 살림꾼' 앤디의 살림 비법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살림꾼 앤디가 '앤주부'의 면모가 드러난다. 이미 수준급 요리 실력은 물론 남다른 정리 스킬로 화제가 된 앤디가 신혼집을 대청소하는 모습은 스튜디오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고.
심지어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곳까지 청소하는 앤디를 보며 '넘사벽 깔끔왕'으로 소문난 MC 서장훈마저 "내가 남의 집은 잘 안 가는데 저 집이라면 (가보고 싶다)"라며 흡족해했다. 티끌 하나 용납하지 않는 앤주부 앤디만의 살림 비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행복한 결혼식을 마친 앤디♥이은주 부부에게 일촉즉발의 기류가 포착됐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나흘 만에 첫 부부 싸움을 하게 된 것. 알콩달콩 신혼 생활 도중 앤디에게 의문의 문자 한 통이 도착했고, 계속되는 앤디의 수상한 태도에 이은주의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는데.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부부 사이에 오해가 생겼던 역대급 사건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계속되는 신경전에 아내 이은주는 "말 다 했어?"라며 분노를 터뜨렸고, 급기야 앤디는 "얘기하지 말까?"라고 맞받아치며 둘의 감정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는데. 아내 이은주가 울컥하는 모습에 MC들 마저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에서 앤디-이은주의 부부 싸움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깜짝 해결책을 제시했다. 과열된 분위기에 김구라는 부부 싸움을 해결할 수 있는 꿀팁을 제안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과연 '늦둥이 아빠' 김구라의 부부 싸움 해결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달콤한 신혼에 첫 위기를 맞이하게 된 앤디-이은주의 살벌한 부부 싸움의 전말은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