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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리콜' 양세형 "안타깝게 이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역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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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양세형이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양세형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신규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출연한 리콜 남녀가 연애 당시 몰랐던 기분을 알게 해주는 참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별리콜'은 달달함보다는 어쩌면 씁쓸할 수 있는 연인들의 이별과 재회를 담아냈다. 양세형은 "보통 남녀가 헤어지면 슬픈 음악을 듣게 되고, 같이 갔던 장소를 갔을 때 둘만의 추억들이 떠오를까 봐, 잘 안가게 되지 않나. 서로의 마음을 몰랐을 때 안타깝게 헤어지는 분들이 계신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이별리콜'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귀띔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11일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