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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술 취해 자른 쇼트커트로 레전드 미모…더 상큼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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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송지효가 쇼트커트로 자른 후 점점 더 예뻐지는 미모를 자랑했다.

송지효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캐주얼한 패션으로 거리를 거니는 송지효의 모습이 담겼다. 송지효는 선글라스를 낀 채 도도한 표정을 짓는 모습. 그러나 곧 웃음이 터진 모습으로 귀여움을 더했다. 송지효의 쇼트커트는 귀여움과 시크함을 배가시킨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 8일 웹 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스타일리스트 교체 요구까지 일며 논란이 됐던 쇼트커트의 비화를 전했다. 송지효는 머리를 갑자기 자른 이유에 대해 "진짜 솔직히 얘기하면 술을 많이 먹었다. 술을 엄청 마시고 순간 욱했다.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어' 싶어서 치약이나 화장품 다 썼을 때 자르는 가위로 내가 잘랐다. 우리 애들 욕하지 말아달라. 죄송하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