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호날두는 간다고 하고, 데 용은 안 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곤혹스럽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다음 시즌 플랜 자체가 혼란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적절한 이적 제의가 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했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 계획을 짜려고 했던 텐 하흐 감독의 플랜은 혼란에 빠졌다'고 했다.
첼시와 바르셀로나가 호날두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어한다. 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참가해야 한다.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 입장에서 최고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없다는 것이 좋지 않다.
첼시와 바르셀로나가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주급 51만 파운드가 걸림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입 1순위였던 바르셀로나 프렝키 데 용과의 협상도 난항에 빠져 있다.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는 떠나려하고 있고, 데 용의 영입은 지지부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