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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신용불량자였다, 더 좋은 부모 만났다면..." 子 생각에 눈물 ('자본주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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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식당 창업에 간절함을 보인다.

KBS2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10대를 위한 경제교실 '방과후 자본주의학교', MZ 세대를 위한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에 이어 이번에는 3040 생계를 위한 창업도전 '자본주의식당'의 오픈을 예고한다. 최근 공개된, 창업자 모집을 알리는 '자본주의식당' 예고 영상에는 지연수, 유키스 수현, 유키스 훈, 강재준의 인터뷰가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최근 전남편 일라이와 재결합 청신호를 보였지만 결국 실패했던 지연수는 아들 민수 군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부모를 만났다면 아이가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미안함이 있다. 제가 엄마인 게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신용불량자여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며 간절하게 식당 창업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식당을 폐업한 강재준, 유키스 수현과 훈이 함께 등장한 모습도 공개돼 쟁쟁한 경쟁률을 예상하게 했다.

제작진은 "오는 10일 '자본주의학교'에 새코너 '자본주의식당'이 첫 선을 보인다. '자본주의식당'을 통해 실패하지 않고 창업하는 노하우를 전수받는 과정을 리얼리티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각자 다양한 사연을 갖고 찾아오는 젊은 창업 후보자 중에 누가 선정될지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