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정형돈이 개그콘서트를 그만 둔 이유를 밝혔다.
7일 정종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형돈이 개콘을 그만두고 무도를 선택한 이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꽃보다 아름다워' 속 모습이다.
정종철과 오지헌, 김시덕과 함께 정형돈도 출연했다. 정형돈은 정종철과 오지헌, 김시덕에 비해 괜찮은 외모로 보인다. 이에 정종철은 "미안했다 형돈아. 그때 개그맨으로써 넘지못할 벽이 있다말하며 우리 앞에서 술먹고.. 울던 니모습이.. 아직도 생생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때 너... 부모님 원망 많이 했었지? 이해해... 난 아직도.엄마에게 감사하며 살고있어. 알지? 나...엄마닮은거.. 아..맞다... 지헌이도 엄마 닮았댔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종철은 2000년대 KBS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 '마빡이'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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