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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폭발…콘테 선구안, 2003년생 '제2 홀란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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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2003년생 벤자민 셰슈코(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원한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셰슈코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출신 셰슈코는 장신(1m94)에 발까지 빠르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잠재력을 폭발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4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컵 5경기에선 5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슬로베니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까지 올랐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 자원으로 떠올랐다.

스포츠몰은 '셰슈코가 지난 시즌 구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문가들은 그를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비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최전방에 깊이를 더하려고 한다. 셰슈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은 최근 히샬리송까지 영입한 상황이라 셰슈코의 출전 시간이 제한될 수 있다. 토트넘은 AC 밀란과 경쟁할 수 있다. 만약 셰슈코가 올 시즌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잘츠부르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2000년생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해 핵심으로 길러낸 바 있다. 콘테 감독은 또 다시 어린 선수를 활용해 '매직'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