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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시리즈어워즈] '청룡'이 걸어온 길..'공정심사'로 함께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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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룡'이라는 두 글자가 쌓아왔던 공정의 길을 청룡시리즈어워즈도 밟아나간다.

올해로 제43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매회 모두를 끄덕이게 만드는 수상 결과로 대중들에게도 깊은 신뢰와 믿음을 주는 시상식. 오는 7월 19일 처음으로 개최의 막을 올리는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도 이런 '청룡'의 공정성 발자취를 따라 심사에 임하게 될 예정.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 결과를 만들어 영광의 주인공을 탄생시킨다.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심사위원은 검증된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됐다. 현역 드라마 감독과 예능 PD, 드라마 제작사 책임 프로듀서, 그리고 대중문화 전문 교수 등으로 꾸려진다.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날카롭고 예리한 시각으로 후보자(작)을 하나 하나 평가한다.

특히 그동안 시리즈 콘텐츠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겨왔던 중요한 존재인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전문가와 일반 시청자들의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 네티즌 투표도 심사위원 1표로 반영돼 총 7표의 투표 결과로 수상자(작)이 결정된다.

수상자(작)을 결정하기 위한 네티즌 투표는 청룡시리즈어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심사위원 명단은 사전 압력과 청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시상식 시작 전까지는 비공개가 절대 원칙이다.

심사결과는 각각 수상자 봉투에 담겨 밀봉돼 시상자에게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건네진다. 이에 따라 모든 후보자들과 MC들도 미리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철저히 관리될 예정이다.

후보자(작)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첫회를 맞이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의 후보를 엄선했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시즌,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 투자하고,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공개된 시리즈를 대상으로 각 분야 관계자와 네티즌이 각각 진행한 설문조사 그리고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 기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됐다.

최종 영광의 주인공은 전문 심사위원 6인의 심사와 네티즌의 1표를 합해 시상식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K-콘텐츠 르네상스를 맞이한 지금,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는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어떤 작품이 영광의 주인공이 돼 무대에 오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LG U+와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 되며,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