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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동해안더비 히어로' 김승대, K리그1 19라운드 '별중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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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72번째 동해안더비의 주인공이 된 '라인브레이커'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승대는 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대는 전반 15분 고영준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8분에는 임상협이 돌파 후 허용준에게 내어준 크로스를 이어받아 멋진 다이빙 헤더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대는 시즌 1, 2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11은 최전방에 바로우, 구스타보(이상 전북 현대), 제르소(제주)가, 미드필더에는 김승대를 비롯해 고영준(포항) 정승용(강원), 쿠니모토(전북)가, 수비수에는 박진섭(전북) 김영빈(강원) 황현수(서울)가, 골키퍼에는 유상훈(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홈에서 라이벌 울산을 잡으며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두 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다.

한편, K리그2 24라운드 MVP는 FC안양의 안드리고가 뽑혔다. 안드리고는 2일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대1 승리에 기여했다. 안드리고는 아코스티, 이창용(이상 안양), 이상헌 김 찬 조위제(이상 부산 아이파크), 조현택 김호남, 닐손주니어, 최철원(이상 부천FC) 전승민(전남 드래곤즈)과 함께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기쁨을 더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