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지만이 침묵했다. 탬파베이도 힘을 못썼다.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7경기 연속 출루 도전에 실패했다. 삼진만 3개를 당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겨익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에 헛스윙 삼진만 3개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지만은 이날 부진으로 7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그리고 타율도 2할9푼에서 2할8푼3리로 대폭 떨어지고 말았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했다. 특히 두 번째 타석은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2사 1, 3루 기회에서 나온 삼진이라 더욱 아쉬움이 컸다.
최지만은 6회 유격수 플라이, 9회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이 침묵하자 탬파베이 타선 전체가 가라앉았다. 탬파베이는 이날 팀 타선이 총 2안타를 치는 집단 부진에 빠졌다. 당연히 결과는 0대4 완패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