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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애제자 수비수'에 올인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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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올 여름 새롭게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대대적인 개혁을 노리고 있다. 스쿼드 리빌딩을 노리고 있는데, 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약스 시절 애제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프렝키 데 용 영입이 근접한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이 열을 올리는 선수가 있다.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중앙 수비는 물론, 왼쪽 풀백,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이 마르티네스가 간절한 이유가 또 있다. 4일(한국시각) 데일리스타는 '텐 하흐 감독이 마르티네스 영입을 통해 팀에 정신력과 경쟁심을 불러 일으키고 싶어한다. 이는 현재 맨유 스쿼드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마르티네스는 센터백으로는 작은 1m78 밖에 되지 않지만 탄력넘치는 점프와 강력한 태클로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텐 하흐 감독은 나약한 맨유 선수단의 분위기를 확 바꾸길 원하고 있다. 시작이 마르티네스 영입이다. 마르티네스는 현재 아스널도 원하고 있다. 맨유는 3960만파운드를 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