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종민X신지, 딘딘X조현영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으로 유명한 김종민X신지, 딘딘X조현영이 출연했다.
조현영은 "술마시고 일이 생길 뻔 했다. 근데 제가 맨정신이라서 일이 생기지 않았다"라고 갑자기 폭로해 딘딘을 당황케 했다. 조현영은 "집이 같은 방향이라서 택시를 같이 타고 갔는데 그때 딘딘이 '너 오늘 좀 예뻐 보인다'라고 하더라"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딘딘은 "그때 택시에서 뺨을 엄청 세게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지는 "난 주먹으로 김종민을 때린 적 있다. 술을 먹고 계속 놀려서 한대 때렸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종민은 "그 이후로 얘랑 술을 안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터에 도착한 딘딘은 "둘이 많이 싸우지 않냐"라고 물었고, 신지는 "종민 오빠 화를 많이 낸다"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내가 화를 내는 걸 가장 많이 보는 게 신지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종민 오빠는 본인이 얘기하고 본인이 화를 낸다. 얼마 전에도 전화로 싸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한 번은 신지가 무대에 올라가야하는 술을 안 깨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더라. 그래서 이럴거면 코요태 해체하자고 했다"라고 심각했던 상황을 이야기했고, 신지는 "본인이 만든 것도 아닌데 왜 코요태 해체하자고 그러냐. 내가 원년멤버인데"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네 사람은 가장 늦게 잡은 사람은 '붕어에 키스하기'를 내기로 걸었고, 먼저 딘딘과 김종민이 붕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김종민은 "붕어랑 키스 5초 이상 해야한다"라고 놀리기 시작했고, 조현영은 "남자랑 5초 이상 키스한지도 오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신지의 낚시대가 요동치기 시작했고, 신지도 붕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결국 조현영이 붕어키스에 당첨됐고, 김종민은 "먼저 눈빛 교환을 해봐라"라고 짓게 놀리기 시작했다. 결국 조현영은 딘딘에게 '흑기사'를 요청했고, 여사친의 요청에 딘딘은 용기를 내 붕어와의 키스에 성공했다.
붕어와 키스한 딘딘은 "촉감이 나쁘지 않다. 입술이 얇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김종민은 "나도 해볼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라면으로 식사를 하던 딘딘은 조현영에게 "너 신지 누나한테 혼난 적 없냐"라고 물었고, 신지는 "다 오해다. 내가 지나가면 복도가 갈라지더라. 대기실에 후배들이 인사오면 종민 오빠는 '신지한테만 인사를 하면 된다'라고 하더라"라고 억울해 했다.
조현영은 "얘만 나를 화나게 한다"라고 말했고, 딘딘은 "그 피어싱 오빠 얘기 안하지 않았냐"라고 과거의 남자친구를 얘기를 꺼내 조현영을 화나게 했다.
딘딘은 "얘가 활동 할 땐데 차에서 잠깐 조현영을 만났는데 여자친구를 만나야한다고 내리라고 했는데 '여자친구 같이 보면 안 되냐'라고 해서 같이 갔다가 욕을 엄청 먹었다. 그 이후로 여자친구를 안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종민 오빠는 여자친구 얘기를 한 번도 하지 않는다. 근데 맨날 걸린다. 그 특유의 하이톤이 나온다"라고 폭로했고, 김종민은 "나만 그런 거 같냐. 얘는 아기로 변한다. '여보떼용' 막 이런다"라고 폭로해 신지를 당황케 했다.
신지는 "여자친구가 집에 먼저 가있었던 적이 있다. 집에 리모컨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더라"라고 폭로했고, 김종민은 "얘 미쳤나봐"라고 당황했다.
이어 딘딘은 요즘 애들이 하는 '좋아하면 들리는'이라는 게임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진실게임을 하는 데 통 안에 궁금하면 돌을 넣으면 된다라고 게임 방법을 설명했다.
"친구가 날 좋아하는 지 의심 한 적이 있다"라고 첫 질문이 나왔고, 딘딘은 진행을 위해 들고 있던 돌을 넣어둔 것이 걸렸다. 그리고 통 안에는 돌이 달랑 하나 들어 있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얘가 날 좋아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굳이 밤에 고맙다는 문자를 왜 보내지. 걱정이 되더라"라고 이야기했고, 신지는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그 시간에 고마웠나보지"라고 말해 딘딘을 웃겼다.
이어 김종민은 "내가 얘를 좋아하나라고 한 번이라도 헷갈려 본 적이 있다"라고 질문했고, 이번에도 돌이 하나 들어있었다. 하지만 전부 다 본인은 아니다라고 극구부인했다.
조현영은 "친구의 애인이 나보다 별로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질문은 남겼고, 통 안에는 2개의 돌이 들어 있었다.
조현영은 "난 아니다 얘가 누구를 만나던 상관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돌의 주인은 김종민과 딘딘이었다. 딘딘은 조현영에게 "무슨 그런 사람을 만나냐.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났다" 라며 폭주하는가 하면, 종민은 "솔직히 그 사람 너무 별로였다" 라고 신지를 맹공격했다.
신지는 "이 자리에서 남사친 여사친이 고백을 하면 받아주겠다"라고 질문했고, 통 안에는 한 개의 돌이 들어있었다. 딘딘은 "오늘 밤에 연락오면 어떻게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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