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초반부터 홈런 대결이 불붙고 있다.
SSG 랜더스 전의산이 KIA 타이거즈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전의산은 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동점 솔로포를 기록했다. 시즌 4호.
KIA 선발 투수 김도현과 마주한 전의산은 바깥쪽 가운데 코스의 142㎞ 직구를 걷어올렸다. 높게 뜬 타구는 여유롭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됐다.
KIA는 1회초 나성범이 SSG 윌머 폰트를 상대로 선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SSG가 동점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추며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