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팀 동료가 된 이브 비수마가 성폭행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비수마는 올여름 토트넘의 새 식구가 됐다. 35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브라이튼에서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다.
비수마는 브라이튼 중원의 핵심이었다. 토트넘 중원을 더욱 더욱 두텁게 해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있었다. 성폭행 혐의가 있었던 것. 지난해 10월 브라이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성폭햄 혐의로 체포가 된 축구선수가 있다는 뉴스가 나왔었다. 이게 비수마 얘기라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그란 가운데 비수마는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브라이튼, 말리 국가대표팀을 위해 계속 뛰었다. 토트넘 역시 영입 과정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완전히 문제가 해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국 서식스 경찰의 성명을 보도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당시 함께 체포된 40대 남성은 오는 7월4일(현지 시각)까지 조건부 보석 연장을 허가받았으며, 같이 체포된 브라이튼 출신 20대 남성은 추가 조치 없이 석방됐다다. '데일리메일'은 이 20대 남성이 비수마고 그가 이 문제에 대한 혐의를 벗었다고 알렸다. 40대 남성에 대한 조사는 계속된다.
비수마는 지난 4년간 브라이튼 소속으로 124경기를 뛰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제 성폭행 관련 문제 없이, 홀가분하게 토트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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