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행정안전부와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참여형 안전 캠페인 '더(The) 안전한 대한민국'을 진행한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과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대해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안전캠페인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과 행정안전부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안전 사고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안전상식, 위기 상황별 대응 요령에 대한 퀴즈를 맞추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더 안전한 퀴즈'를 진행한다. 또한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개인 SNS에 게시하는 '더 안전한 이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