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 발 맞춰 스포츠조선이 가장 빠른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를 국내 최초로 진행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고퀄리티 콘텐츠에 대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낸다.
스포츠조선은 오는 7월 19일 오후 7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개최한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 급변하는 영상 시장 속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방송사별 드라마나 예능 등에 머물렀던 시상식을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스트리밍사들의 새로운 제작·투자 콘텐츠로 확장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단독 시상식으로 기획했다.
지난 2020년부터 K-콘텐츠는 글로벌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킹덤'을 시작으로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고,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등 전례 없는 문화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53일간 전세계 넷플릭스 콘텐츠 1위를 차지했고(플릭스패트롤 기준) 전세계 1억4200만 가구가 시청한 프로그램으로 전무후무한 흥행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기에 'D.P.', '소년심판', '지옥', '고요의 바다', '그리드', 그리고 '돼지의 왕', '술꾼도시여자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다수 제작되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도 불었다.
예능 역시 글로벌 바람을 타고 급성장 해왔다. 국내 예능으로 만들어졌던 '환승연애'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솔로지옥'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K-데이팅 프로그램이 등장했고, 'SNL 코리아'는 그동안 극장에서만 만나왔던 톱스타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K-콘텐츠 르네상스를 맞아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는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그동안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많은 스타들이 등장해 서로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시즌,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 투자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과 예능 부문 작품상, 남녀예능상, 남녀신인예능상 그리고 인기스타상 등 총 13개 부문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9일 진행되는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LG U+와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 되며,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