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라힘 스털링(맨시티) 영입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털링은 맨시티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하지만 그는 출전 시간이 불만이다. 2015년 맨시티에 둥지를 튼 스털링은 무려 7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최소 출전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교체 출전도 7경기나 됐다.
스털링은 사실상 맨시티에 마음이 떠났고, 새로운 팀을 물색하고 있다. 많은 구단들이 스털링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로선 첼시가 영입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다.
투헬 감독은 궁합이 맞지 않았던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임대보내는 대신 스털링을 중심으로 전력 재배치를 구상하고 있다. 영국의 '미러'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
'미러'는 21일(현지시각) '스털링의 등장은 다음 시즌 첼시 공격의 역동적인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 투헬은 지난 시즌 공격 옵션이 제한되었을 때 4-1-4-1, 4-2-2-2, 4-3-3 등을 꺼내며 다양한 실험을 했다. 하지만 투헬이 가장 선호하는 포메이션은 3-4-3이다. 스털링이 그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이 가세한 2022~2023시즌 첼시의 베스트11도 공개했다. 3-4-3 카드다.
스리톱에는 스털링,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가 포진하는 가운데 좌우측 윙백에는 벤 칠웰과 리스 제임스, 중앙 미드필더에는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가 서는 그림이다. 또 스리백에는 영입이 유력한 세비야의 줄스 쿤데와 티아고 실바, 트레보 찰로바, 골문은 에두아르 멘디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