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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한 고종욱, '가장 반긴 옛 직장 동료는 누구?'[광주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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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고종욱이 두 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4월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군에서 빠진 고종욱이 두 달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군 복귀를 앞두고 고종욱은 퓨처스리그에서 5할(18타수 9안타) 고타율 방망이를 선보이며 예열을 마쳤다.

통산 타율 3할(0.304)을 기록하고 있는 고종욱은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KIA 유니폼을 입고 4월 8경기에 출전 11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주로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했다.

박동원은 고종욱이 빠진 4월말 키움에서 KIA로 전격 이적했다. 박동원은 1군 무대에 복귀한 고종욱을 반갑게 맞이했다.

2009년 히어로즈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박동원은 올해 초까지 히어로즈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박동원보다 한 살 위 고종욱은 2011년 대학을 졸업하고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고종욱은 2018년까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KIA에서 다시 만난 박동원과 고종욱은 지난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듯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히어로즈에서 KIA로 이적한 박동원. SK를 거처 KIA에 합류한 고종욱. 우여곡절 끝에 한 팀에서 다시 만난 박동원과 고종욱은 지날 시절을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