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6월 3주차 기준 아마존 샴푸 신제품 카테고리(New Release In Hair Shampoo) 1위(Best Seller #1)에 올랐다.
모다모다는 지난해 아마존에 입점해 1분당 7병씩 팔리며 'K-샴푸'의 미국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식약처의 성분 이슈 제기로 국내외 영업을 대폭 축소한 뒤 올해 4월 국내 활동 정상화에 이어 이달 아마존 판매를 재개했다.
그리고 아마존 판매 재개 2주만에 샴푸 신제품 카테고리 분야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한 것. 이에 힘입어 모다모다는 향후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모다모다의 배형진 대표는 "세계 최대 헤어케어 시장인 미국에서, 그리고 글로벌 최대 쇼핑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카테고리 1위를 했다는 것은 모다모다 샴푸의 바이오 혁신 기술과 제품력을 소비자들이 인정한다는 뜻"이라며 "향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남미, 중국, 일본, 인도 시장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활발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