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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암시' 조민아, 홀로 子 돌잔치 준비…"안 챙겨주면 후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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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의 돌잔치 답례품을 직접 만들었다.

17일 조민아는 SNS에 "강호 돌 답례품 수제쿠키 만들기 2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받아왔던 고통과 상처, 현재 겪고 있는 힘겨움을 이유로 한 번 뿐인 강호 돌을 챙겨주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고 돌아볼 때마다 미안하고 후회로 남을 것 같았어요. 과거의 아픔에 갇혀서 현재의 행복에 무뎌지고 싶지 않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은 일이 없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못 해낼 게 없잖아요"라고 담담하게 현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또 "처음 뱃속에 품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소중히 지켜오며 키워온만큼 앞으로도 사랑으로 키워갈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강호 군의 돌잔치의 답례품인 쿠키 등을 직접 만드는 조민아의 금손 요리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가정 폭력 피해와 파경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걱정을 산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