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의 '빅 픽처'가 공개됐다.
영국 언론 HITC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축구는 예측하기 어렵다. 상황이 빠르게 변한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다. 리버풀은 3년 뒤에도 가장 큰 상금을 놓고 싸울 것이라는 점이다. 리버풀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팀을 구성했다. 기대감도 높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4), 루이스 디아즈(25), 디오고 조타(26), 커티스 존스(21), 이브라히마 코나테(23)는 3년 뒤 전성기를 맞을 것이다. 하비 엘리엇(19)이 지금처럼 성장한다면 맨유의 필 포든과 비슷한 모습이 될 것이다. 앤디 로버트슨(29)은 최고의 시간을 남겨 놓고 있다.하지만 조던 헨더슨(32), 티아고 알칸타라(31) 등은 3년 뒤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어린 선수들을 영입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현재도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23·유벤투스)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3년 뒤 리버풀이 활용할 수 있는 '끝판왕' 라인업을 예상했다. 4-3-3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디아즈, 다윈 누녜스(23), 안토니(22·아약스)가 꾸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원은 파비우 카르발류(20·풀럼), 파비뉴, 벨링엄이다. 수비는 로버트슨, 데 리흐트, 이브라히마 코나테, 알렉산더-아놀드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알리송 베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