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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전정원 교수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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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소화기내과 전정원 교수가 '2022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전정원 교수는 '대식세포 작용조절을 이용한 췌장염의 고효율 복합치료제 개발 연구'로 3년간 약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전정원 교수의 연구는 혈액, 림프, 결합 조직에 있는 백혈구의 하나이면서, 면역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의 작용조절을 이용해 췌장염의 고효율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다. 췌장암 치료제는 그동안 임상적으로 적절한 췌장염 치료제가 없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고효율의 치료제를 개발, 실제 췌장염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정원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대해 "췌장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소화기내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전정원 교수는 조기 위암과 조기 식도암의 내시경 치료, 위암, 식도암 환자를 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