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자이언츠가 e스포츠 기업 SBXG(샌드박스게이밍)와 '부산 연고구단'으로서 협업에 나선다.
롯데는 13일 SBXG와 공동 마케팅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SBXG와 롯데자이언츠 선수 및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앞서 리브 샌드박스 미드라이너 '클로저' 이주현와 AD캐리 '프린스' 이채환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 바 있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부산에 연고지를 둔 두 팀의 활발한 협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SBXG는 지난해 7월 부산시와 국내 최초로 e스포츠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으로 본사를 옮겨 지역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