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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폭풍 전야, 텐 하흐 '1호 주장' 자리 놓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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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의 '1호 주장'은 누가 될까.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해리 매과이어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맨유 주장 완장을 소유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직 새 시즌 주장을 지명하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주장 자리를 위해 텐 하흐 감독과 격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전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수비수로 관심을 모았다. 맨유에서 승승장구 하는 것처럼 보였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6개월여 만에 캡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그의 상황은 점점 나빠졌다. 잦은 실책으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급기야 2021~2022시즌 중에는 라커룸 내 불화설까지 일었다.

데일리스타는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맨유 팬들은 주장 교체를 요구했다. 매과이어는 현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텐 하흐 감독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 곧 주장 역할에 대해 논의를 나눌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이 매과이어에 대한 믿음을 유지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다만, 매과이어는 대표팀 문제로 다른 선수들보다 맨유 복귀가 늦을 수 있다. 최대 2주의 유예 기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