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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필모 사상 북미 최고 수익→韓외화 예매율 1위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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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항공 액션 영화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북미에서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탑건: 매버릭'이 북미에서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북미에서만 4억달러 수익을 육박한 것. 지난 주말 3억 9000만달러를 돌파한 '탑건: 매버릭'의 수익은 한화로 약 5052억원에 달하는 흥행이다. 이는 먼저 개봉한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흥행 기록을 바짝 쫓는 수치로 북미 관객들의 반응과 입소문으로 봤을 때 빠른 시일 내에 올해 북미 최고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톰 크루즈의 필모그래피에서 2005년 개봉한 '우주 전쟁'이 북미에서 2억 3400만달러(한화 약 2966억원)를 모으며 최고 흥행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 '우주 전쟁' 다음으로는 전 세계 영화계를 강타했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18)이 북미 수익 2억 2000만달러(약 2788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제 '탑건: 매버릭'이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로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가뿐히 넘어서며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북미 시장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주말만 되면 전일 대비 50~70% 이상 수익이 증가하는 꾸준한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서도 주말동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전체 외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해 흥행력을 실감하게 한다.

'탑건: 매버릭'은 글로벌 박스오피스로도 7억 4000만달러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최고의 글로벌 흥행 수익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탑건: 매버릭'은 19일, 20일 양일간 대한민국 관객들과 내한 행사로 만날 예정이다.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대미문의 항공 액션 영화다. 톰 크루즈,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마일스 텔러 등이 출연했고 '온리 더 브레이브' '오블리언' '트론: 새로운 시작'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국내 개봉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