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A매치 4연전 후 짜릿한 '슈퍼매치'가 찾아온다.
'K리그1 최대 라이벌'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에서 올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10일 상암벌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선 FC서울이 2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선 서울이 2승1패로 앞섰다.수원은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5월5일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1대0승)을 시작으로 안방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안방에서 열리는 라이벌 더비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7위 서울과 8위 수원은 승점도 18점으로 똑같다. 서울(17골)이 수원(12골)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6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이기는 팀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소위 '승점 6점짜리' 빅매치다.
수원 삼성은 안방 승리와 함께 6월의 뜨거운 축구 열기를 K리그 그라운드에 그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슈퍼매치를 공식 후원사인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하는 '도이치 모터스 브랜드데이'로 진행한다.
홈경기 티켓 예매는 13일(월)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로 시작된다. 15일(수)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 대상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 E/N석 2층 좌석도 오픈할 예정이다.
슈퍼매치 당일 팬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도 마련했다. 경기 당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는 도이치 모터스에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차량 프로모션 및 슈팅 챌린지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슈퍼매치 티켓 소지자에게 블루스폰서, 블루하우스 가맹점 방문, 경기별 다양한 미션 등을 통해 아길레온의 모습이 담긴 씰 스티커를 수집할 수 있는 씰 스티커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번 시즌 처음으로 수원삼성 선수단이 팬들과 함께하는 사인회도 예정됐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인기 록밴드 '노브레인'이 5년만에 빅버드를 찾아 팬들과 함께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