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팬데믹 이래 최초의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역대 5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의미를 남겼다.
'범죄도시2'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단 2차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고 모두 정상 탈환한 '범죄도시2'는 2022년 개봉 영화 중 최장 기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기록도 달성했다. 더불어 '기생충'(19, 봉준호 감독) 최종 관객수 1031만3201명을 넘고 역대 5월 개봉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더불어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와 '인터스텔라'(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기록도 모두 넘어섰다.
'범죄도시2'는 지난 주말 한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1000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1000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1000만 한국 영화로 등극하면서 극장가 및 문화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25일 1,000만, 26일 역대 5월 개봉 영화 최고 흥행작까지 등극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