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2022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활동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리더십, CCM 체계와 운영 등을 다양하게 심사한 후 인증하는 법적 인증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며, 2년간 자격이 유효하다.
이번 심사에서 고객서비스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화 하는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소비자중심경영의 모범사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화손보 측은 설명했다.
이 중 '디지털화상창구'를 이용한 취약계층 서비스는 한화손보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CCM활동이다.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고객과 노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전문 상담사와 1:1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화상창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령자 고객이 대표번호로 전화했을 때 ARS 메뉴선택이 필요없는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와 폰트와 인포그래픽을 확대한 상품설명서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손해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