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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몽돌해변서 삼겹살 굽다가 부탄가스 터져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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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던 중 부탄가스 캔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울산 북구 몽돌해변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부탄가스 캔이 터져 30대 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해변에서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굽던 중 부탄가스가 순간적으로 터졌고, 불길이 솟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화상을 입었으나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며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시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연합뉴스>